PHAIDROS 동탄 파이드로스 수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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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쌤의 교육일기

창조를 위한 에너지

​ 어제 내린 비가 공기까지 깨끗하게 씻어냈다. 오산천을 따라 달리며 초록의 싱그러움과 상쾌한 공기를 마신다. ​ 남해 라이딩+보성 녹차 마라톤 여행을 떠난다. 새벽부터 준비해서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겨우 앉으니 '이 몬 고생이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몸은 힘들지만, 나에게 주어진 특권임을 모르지 않는다. 과중한 업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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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 위한 에너지

어제 내린 비가 공기까지 깨끗하게 씻어냈다. 오산천을 따라 달리며 초록의 싱그러움과 상쾌한 공기를 마신다.

남해 라이딩+보성 녹차 마라톤 여행을 떠난다.

새벽부터 준비해서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겨우 앉으니

'이 몬 고생이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몸은 힘들지만, 나에게 주어진 특권임을 모르지 않는다. 과중한 업무로 지친 친구들에게 권할 수 없다.(육아 노동으로 지친 아내를 포함한다) 그들에게 약간의 여유라도 있다면 편히 쉬고 싶지 고생길을 사서 할리 없다.

나는 빚진 마음으로 두려움과 떨림의 여행을 시작한다.

이들과 비슷한 상황은 우리 아이들도 매한가지이다. 아들 둘은 늦은 밤까지 겨우겨우 공부를 끝내고 게임 30분으로 자기 위안을 삼는다. 노동처럼 공부를 끝내고 불쌍한 자신을 위한 휴식을 찾기 급급하다.

AI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창조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도태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적당한 영어, 수학 성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대체될 수 없는 탁월함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구축해야 한다. 아들들이 창조를 위한 에너지를 쟁여놓는 삶을 살기 바란다.

이번 여행에서 얻을 값진 가치를 기대하며 이런 풍요를 혼자만 누릴 수 없다고 다짐한다.